뉴저지 주내 4년제 공립대학의 연평균 학비가 2006~07학년도 기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대학 학비로는 매사추세츠와 커네티컷이 전국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미 학생 협회(USSA)’가 지난 주말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에서 개막한 전국 컨벤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년제 공립대학의 연평균 학비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버몬트로 9,800달러를 기록했다. 뉴저지는 9,298달러로 3위에 올랐고 컨벤션 개막 전날 6.5%의 학비 인상안을 전격 발표한 피츠버그 대학이 위치해 있는 펜실베니아도 9,041달러로 5위에 랭크됐다.<도표 참조>
4년제 공립대학 학비가 가장 저렴한 주는 플로리다($,3336), 와이오밍($3,515), 네바다($3,651), 루이지애나($3,796), 유타($3,891)의 순이었다. 4년제 사립대학의 연평균 학비는 매사추세츠가 2만9,33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커네티컷이 2만8,525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4년제 사립대학 학비가 가장 저렴한 주는 유타($4,596), 아이다호($5,405), 하와이($9,839), 노스다코타($11,166), 델라웨어($12,08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올해 컨벤션에서는 대학의 학비 안정화와 학생들의 학자금 부채가 주요 쟁점으로 논의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표> 2006~07학년도 4년제 공·사립대학 주별 학비 순위(괄호 안은 연평균 학비)
공립대학 순위 사립대학
버몬트($9,800) 1 매사추세츠($29,335)
오하이오($9,357) 2 커네티컷($28,525)
뉴저지($9,298) 3 캘리포니아($28,074)
뉴햄프셔($9,114) 4 콜로라도($28,074)
펜실베니아($9,041) 5 뉴햄프셔($26,881)
*자료 출처: 칼리지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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