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마라토너들 구슬땀

2007-07-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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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7일 시카고 마라톤 대비 본격 훈련 돌입

오는 10월7일 개최되는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 완주하려는 한인 마라토너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카고 마라톤대회는 뉴욕마라톤, 보스턴마라톤과 함께 미국내에서 개최되는 3대 마라톤 중의 하나. 호수와 고층 건물이 어우러진 시카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기코스로 세계 마라톤 대회 중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는 완주했다는 것만으로도 동료들의 박수갈채를 받는다. 특히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2007 시카고 마라톤 대회에는 접수가 시작된 올해 1월 1일부터 참가자들이 몰려 이미 지난 4월에 접수가 마감되는 등 세계 마라토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시카고 한인들도 작년에 34명이 참가한데 이어 올해에도 런 투게더 미드웨스트(회장 강문희)와 런 투게더 글렌뷰(오세훈) 소속의 회원들과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마사모)’의 회원 등 한인 마라톤 단체의 회원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강문희 회장은 “3개월 전부터 회원들이 완주를 목표로 훈련에 들어갔으며 약주를 즐기는 회원들도 100일 금주를 실시하며 맹훈련에 돌입했다”며 “이번 대회의 특이한 점은 매년 응원을 나왔던 한인 응원단 중에 응원단으로 참가하느니 선수로 뛰겠다며 선수등록을 한 한인들이 많아 대략 50명의 한인선수들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사모회원들 역시 지난 2일부터 10월7일까지 초보자를 비롯한 중급자 그리고 완주를 목표로 하는 상급자들을 대상으로 정희진 코치가 만든 14주 훈련 스케줄에 따라 훈련에 돌입 하는 등 시카고 한인사회는 어느 해보다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한인들의 열기가 뜨겁기만 하다. <임명환 기자>

7/20/07
사진: 런투게더 글렌뷰 회원들이 이른 아침 글렌스포츠센터에 모여 몸을 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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