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뛰면서 가족애를 느낍니다”

2007-07-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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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마라톤 즐기는 윤혜정씨 가족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식구 모두가 부지런해 졌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기에 밤늦게까지 영화 등 텔레비전을 보는 습관도 없어지고 어머니와 딸과 함께 운동을 시작하면서 모녀 3대가 더욱 가까워 졌습니다.”
4주전 ‘함께 뜁시다’ 글렌뷰 회원으로 가입한 모녀 3대 황금옥(67), 윤혜정(40)씨 그리고 윤바다(11)양은 새벽운동을 시작하면서 가족의 생활리듬이 바뀌었다며 새벽운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혜정씨는 “남편(윤세정)이 운동을 권유해 마라톤을 시작했다. 전에는 밤 늦게 자고 아침 늦게 일어나는 습관에서 새벽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아침 형으로 생활습관이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아기 출산 뒤 변하는 체형을 바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딸과 엄마와 함께 운동을 하다 보니 귀찮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싫어도 일어나게 되고, 집에서 있을 때보다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더 많이 해 가족 우애가 더 좋아졌다”고 새벽운동을 하며 바뀐 가족 생활에 대해 기뻐했다.
할머니 황금옥씨는 “딸이 아기를 출산 한 뒤 체형이 많이 변했다. 늘 운동해야지 하고 생각만 했는데 막상 시작하니 가족 모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해 지는 것 같아 운동을 하며 늘 기쁘다. 또한 전문 코치가 무료로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고 있어 운동하며 다칠 염려도 없고, 회원으로 가입 새벽운동을 시작한 것이 정말 잘했다”며 미소지었다. 딸 바다양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운동해 너무 좋다”라며 “새벽에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 달리기도 더 잘하게 됐다”고 자랑했다. <임명환 기자>

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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