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주인 납치 5인조 복면 괴한 45만 달러 요구
2007-07-19 (목) 12:00:00
웨스트 필라와 사우스 필라 지역에서 가게 주인을 납치해 돈을 요구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낮에 술집 주인이 5인조 복면 괴한의 인질로 끌려가 고문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필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필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3시께 웨스트 필라 57 & 루드로우 스트리트에 있는 클럽 윌리엄 펜에 자메이카 계통으로 보이는 5인조 복면 괴한들이 침입해 주인 클린턴 호리트(45)씨의 다리에 총을 쏜 뒤 테이프로 묶어 납치했다.
괴한들은 호리트 씨를 사우스웨스트 필라의 시다허스트 스트리트에 있는 가정 집 지하에 감금하고 칼로 찌르는 등 고문하면서 호스트 씨 가족에게 “인질금 45만 달러를 가져오라”는 내용의 전화를 했다. 호리트 씨는 지하실 창문을 통해 옆집으로 탈출, 도움을 받아 펜 대학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납치 장소를 급습했으나 괴한들은 모두 달아난 상태였다. 마이클 싱클레어 서장은 “이번 납치 사건은 최근 사우스와 웨스트 필라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인질 사건과 동일한 성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