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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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수놓는 피아노 선율

2007-07-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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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연 교수 리사이틀 30일 패밀리 뮤직 아트센터서

라스베가스 서울문화원(원장 배상환)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07년 라스베가스 한인 콘서트 시리즈’ 제4탄 “초청, 신소연 교수 피아노 리사이틀”이 오는 7월30일 월요일 오후 6시 웨스트 사하라(8125 W. Sahara)에 위치한 패밀리 뮤직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 초청된 피아니스트 신소연 교수(사진)는 계명대학교 피아노과와 동 대학원을 거쳐 클래식 예술의 향기가 짙은 폴란드의 ‘폴란드 쇼팽 국립음악원’을 졸업(Diploma)했다. 신교수는 폴란드 바르샤바, 이태리 로마, 독일 라이프치히 등에서 이미 독주회를 개최한 바 있고, 독일 뮌헨, 이태리 사싸리, 일본 하마마수 등으로부터 초청 듀오 리사이틀을 가진바 있다.
한국 내에서는 피아노음악연구회 멤버로 ‘바흐 서거 250주년 기념음악회’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전곡 시리즈 연주회’ 등에 출연하는 등 정통을 중시하는 학구적인 연주자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장한업 영남대 음대 교수의 해설과 함께 진행될 이번 연주회는 5곡의 ‘변주곡(Variation)’이 연주될 예정인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변주 내용을 관찰하고 살펴보는 또 하나의 음악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9 Variations on Minuet by Duport. K.573”과 카롤 쿠르핀스키의 “3 Variations”, 권은실의 “Variations by Veni Emmanuel” 그리고 베토벤의 “15 Variations & Fugue on theme from Prometheus” 등이 연주된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티켓을 소지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문의 (702)838-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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