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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공립도서관, 이동도서 차량 운행 늘려

2007-07-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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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도서관’ 더 많아집니다

퀸즈공립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기능을 확대한다.

지난해 8월 산하 지역 분관의 개보수 공사를 계기로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자 ‘이동도서(BookMobile)’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던<본보 2006년 8월12일자 A2면> 퀸즈공립도서관은 방학 중 아동 및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보다 많은 일반 주민들의 도서관 서비스 이용을 늘리는 차원에서 이동도서 차량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이동도서 차량은 여름방학 동안 플러싱 메도우-코로나 팍을 정기 방문하고 있으며 이외 퀸즈 셸터 및 지역사회 각 기관과 센터,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장에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서비스를 원하는 지역기관의 신청도 계속해서 접수 받고 있다.


대당 약 1,500여개의 도서 자료가 실린 이동도서 차량은 도서 및 CD/DVD 대출, 대출기간 연장, 대출도서 반납, 도서관 카드 발급, 벌금 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사서가 차량에 탑승해 이용자들의 도서 문의에 답도 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미술·공작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또한 도서관은 너싱홈, 성인 데이케어 센터, 양로원 등에 거주하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노인이나 장애우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도 확대한다. 우편으로 개인이 원하는 도서를 대출받는 홈서비스 이외에도 단체나 기관 등에서 원하는 도서 목록을 미리 신청받아 이동도서 차량을 통해 해당 장소를 정기 방문해 임시 도서관을 설치하고 도서 대출 업무를 실시하는 ‘도서 대여 현장 서비스(Book for Loan in Site)’도 확대 운영한다.

퀸즈 카운티내 총 63개 분관을 두고 있는 퀸즈공립도서관의 연간 도서 대출 규모는 2,000만권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동도서 차량 및 홈서비스 등으로 도서관 서비스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동도서 차량 등 관련 서비스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718-776-6800 ▲www.queenslibrary.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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