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퍼“2009년 2월까지 아프간 주둔”

2007-07-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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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AP) 아프가니스탄 주둔 캐나다 군인들의 희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스티븐 하퍼 연방 총리는 캐나다군이 2009년 2월까지는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5일 밝혔다.
하퍼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회가 2009년 2월까지 캐나다군의 아프간 주둔을 승인했다며 “정부는 이 같은 방침을 동맹국들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남서쪽 20㎞ 지점에서 발생한 차량폭발로 캐나다군 6명과 아프간인 통역요원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캐나다군 2천500명은 탈레반의 거점 지역인 아프간 남부 칸다하르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국제안보지원군(ISAF)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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