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루니화, 1달러 ‘눈앞’

2007-07-0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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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센트 돌파…사상 최고치 기록 갱신 행진

▶ 금리 인상 예상에 따른 상승

루니화의 상승 행진이 거침이 없다.
5일 마감된 토론토 외환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94.70센트로 이미 신기록을 달성했던 루니화는 6일 오후 1시 현재 95센트 선을 돌파하여 95.36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달러화와 1대1 균형을 이룰 시점이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록적인 상승 행진의 배경으로 연방 통계청의 실업률이 5개월 째 변동이 없고 3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다는 소식과 중앙은행이 곧 금리를 인상 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루니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BMO의 더그 포터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다음 주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아무런 의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에 따른 위험이나 결점이 있지만) 중앙은행이 (7월은 물론) 9월에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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