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마약실태 알려 학부모에 경각심 심어

2007-07-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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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실태 알려 학부모에 경각심 심어

마약 예방 세미나에 참석한 시민단체, 경찰 및 학생, 학부모들.

라크레센타 ‘예방 세미나’

마약 문제에 무방비로 노출된 한인 청소년들에게 마약 사용 위험성과 경각심을 심어주는 세미나가 지난달 9일 라크레센타의 CV 고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한인들이 주축이 된 마약 예방 단체 ‘드럭 프리 커뮤니티 파운데이션’과 LA카운티 셰리프국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취지는 덮어두고 쉬쉬하는 한인 청소년들의 마약복용 실태를 학부모들에게 알려 경각심을 심어주고, 특히 한인 학생들이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것.
백악관 아태 자문위원, LA경찰면허위원회 커미셔너로 활동 중인 길옥빈 변호사는 “세미나를 자주 가져 아이비리그, UC계열 대학 진학 성공사례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마약 사용 실태를 자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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