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커뮤니티 은행’조속히 탄생해야

2007-06-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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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CBMC 세미나

미국 시애틀에서 6개월 전에 창립되어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유니 뱅크(Uni Bank)의 김영진 행장이 밴쿠버 CBMC (Connecting Business and Marketplace to Christ) (회장 김주영)의 초청으로 23일 밴쿠버를 찾았다.
밴쿠버 KCBMC의 15주년 창립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연아 마틴 보수당 연방 후보와 조영택 목사, 양승훈 교수, 김명준 목사 등 귀빈과 100여 명의 CBMC회원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김 행장은 자신이 어린 시절에 브라질로 이민을 온 후에 미국으로 다시 겪은 이민생활과 자신의 27년 간의 금융 경험에 대해 진솔하게 연설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 행장은“캐나다의 경우에 아직 어렵기는 하지만 한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티 은행’이 조속히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5주년을 맞은 CBMC에 대해 김주영 회장은 “모임의 이름대로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달하는 사역을 더욱 충실할 것이다. 단지 기존의 회원뿐만 아니라 1.5세 및 2세들을 위한 행사와 참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9월에는 북한을 돕기 위한 행사 등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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