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해 용의자는 ‘가장’

2007-06-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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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안타운 일가족 4명 피살사건


지난 14일 시카고 남서부 서버브 차나안 타운에서 발생한 일가족 4명 피살사건의 용의자는 집안의 가장인 크리스토퍼 본(32)인 것으로 수사당국이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시카고지역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경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열렸던 미조리주 세인트 찰스 타운 경찰은 장례식이 시작될 무렵, 장례식 장에 도착하는 본씨를 전격 체포했다.


본씨에게는 1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은 본씨가 자신의 아내인 킴벌리 (34)와 세자녀 애비가일(12), 카산드라(11), 블레이크(8)를 9mm권총으로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당초, 본인 역시 허벅지에 총상을 입은 보근씨를 용의자의 선상에서 제외시켜 놓았으나, 사건 당일 수집된 정황 증거 등을 꾸준한 수사를 벌인 결과 보근씨를 용의자로 최종 지목했다.

보근씨가 왜 자신의 아내 및 자녀들을 살해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관할 윌카운티 검찰은 보근씨를 일리노이주로 이송하기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박웅진 기자
6/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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