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도시가 흰색 도복 물결
2007-06-22 (금) 12:00:00
아칸소 리틀락, 송암 월드 태권도 챔피언십
22일 송암 무도문 개막식
<리틀락=정규섭 기자> 아칸소주의 주도 이자 남서부 작은 도시 리틀락은 18일부터 24일까지 2만5천명이 넘는 태권도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가하는 미국태권도협회(ATA/회장 이선, 총재 이순호)주최 2007 송암 월드챔피언십이 한창이다. 올해 대회는 특히 ATA를 창설한 고 이행웅 회장을 기리기위한 송암 무도문 개막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암 태권도대회는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한 아프리카, 칠레와 페루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ATA 회원들이 참가하는 연중 가장 큰 행사다. 6천명 이상의 선수들과 가족들까지 합해 2만5천명 이상이 참가해 약 20만명의 소규모 도시인 리틀락의 연중 가장 큰 행사인 ATA 월드챔피언십으로 인해 공항에서부터 다운타운 그리고 챔피언십이 진행되는 주 컨벤션센터와 올텔(ALL TEL) 아레나에 이르기까지 온 도시가 흰색의 도복 물결을 이루고 있다.
21일에는 시카고에서 이번 월드챔피언십을 참관한 고성목 ATA 명예 그랜드마스터와 김창범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한국에서 참관한 인사들에 대해 아칸소 주청사에서 마이크 비비 주지사의 명예 시민증이 찰리 다니엘스 총무처 장관이 대신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고 저녁에는 대규모 환영만찬 행사도 열렸다. 22일에는 오전 10시30분부터 마이크 비비 아칸소 주지사를 비롯한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ATA 창설자인 고 송암 이행웅 총재를 기념하는 송암 무도문 개막식이 개최됐다. 또한 이날 고단자(6단이상 8단까지)의 승단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저녁에는 올텔 아레나에서 송암 챔피언십의 공식 개막행사가 열렸다.
사진: 21일 환영만찬이 열린 H.U. LEE 가든(태권도 공원). 뒤편으로 22일 개막식을 가진 송암 무도문이 보인다.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