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모 살해 10대 아버지 신고로 붙잡혀
2007-06-21 (목) 12:00:00
고교생이 친구와 친구 부모를 무자비하게 살해한 뒤 이를 알게 된 아버지의 신고로 체포됐다.
필라 교외 랭캐스터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맨하임 타운 십 고교에 재학 중인 알렉 데본 크레이더(16)군은 지난 14일 아버지 티모시 크레이더 씨의 신고로 붙잡혀 살인 등의 혐의로 보석금 없이 수감됐다. 수사 결과 알렉 데본 군은 지난 5월 12일 새벽 2시께 같은 학교에 다니는 케빈
T. 하인즈(16)군의 집에 찾아가 케빈 군의 목과 가슴을 칼로 찔러 살해한 뒤 비명 소리를 듣고 나온 케빈 군의 부모까지 칼로 죽였다. 케빈 군의 누나 메기 양은 이웃으로 피신해 목숨을 건졌다. 하인즈 씨 일가족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단서를 찾지 못해 사건 해결이 미궁에
빠진 상태였다.
알렉 데본 군은 살인을 숨기고 있다가 지난 2일 자살 소동을 부려 정신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19일 병원을 찾아온 아버지에게 살인 사건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