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선 사업가 아넨버그 여사 필라델피아 상 수상

2007-06-1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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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시에서 훌륭한 시민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인 필라델피아 상이 필라 최고의 자선사업가인 레오노르 아넨버그(89)여사에게 수여됐다.

지난 1921년 작가이며 신문 편집인인 에드워드 윌리엄 복이 설립한 필라델피아 상 86회 시상식이 지난 18일 필라 다운타운에 있는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에드 렌델 펜 주지사 부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레오노르 아넨버그 여사는 뉴욕 태생으로 7살 때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잃은 뒤 LA에 있는 친척 집에서 여동생과 함께 자랐다. 그녀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역사와 정치학을 전공한 뒤 펜 대학원에서 공부를 마무리했다.

그녀는 TV 가이드 창간인이며 인콰이어러지 발행인이었던 신문 왕 월터 아넨버그(2002년 타계)의 부인으로서 1989년 설립된 아넨버그 재단을 이끌면서 지금까지 모두 6,700건에 38억 달러를 기부해 왔다. 최근 가장 큰 기부는 화가 토마스 이킨스 작 ‘The Gross Clinic’를 필라 박물관에서 소장할 수 있도록 1,000만 달러를 내 놓은 것이다. 그녀의 남편 월터 아넨버그는 필라델피아 상을 지난 1993년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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