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더십 키우고 인적 네트웍 만든다

2007-06-1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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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C‘전국 한인 대학생 리더십협의회’ 21일부터 2박3일간

한미연합회(KAC)는 ‘2007년 전국 한인 대학생 리더십협의회’(NCLC)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 문제점 인식, 정체성과 뿌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 고양, 리더십 기술과 미국 시민으로서 책임감 발달, 미래 활동을 위한 확고한 기초수립이 목적이다.
특히 리더십 형성을 통해 한인 대학생들의 시민, 입법, 커뮤니티 행사 등에 효과적인 정치참여를 권장하고 강화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KAC에 따르면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40여개 국내외 대학 출신의 800명이 넘는 젊은 리더를 배출해 온 전통 있는 행사이다.
다양한 지역, 관심사항과 배경 등을 고려해 선발된 행사 참여 대학생들은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있는 마운트 캐어 캠프에서 2박3일의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올해는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웍샵, 그룹토론, 팀웍 활동 참여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의 아시안 아메리칸 저명인사와 전문직 인사들과의 인적 네트웍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행사 참석인사는 USC의 한국학과 학장인 함채봉 교수, 한인으로 미 공군 내 2번째 고위직에 오른 브라이언 유 중령,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 필립 안 커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행사 첫째와 둘째 날에 4.29 폭동의 교훈,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가 처한 문제점들, 미국-북한관계, 미국 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등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행사 참여자들과 대화와 토론을 통해 전문적인 인적 네트웍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문의 (213)365-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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