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인 문학인들의 등용문

2007-06-1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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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문인회 주최 ‘글쓰기 한마당’

본보와 시카고 문인회(회장 명계웅)가 공동 주최한 제1회 ‘글쓰기 한마당’ 행사가 글렌뷰 함스우드팍에서 열렸다.

9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와 홍보 부족으로 저조한 참가율을 보이긴 했으나 자리에 모인 문인회원 및 응시자들은 최선을 다해 행사를 진행, 18년 만의 글짓기 대회를 차질없이 마쳤다.

대회에 응시한 한인들은 ‘여름을 노래한다’, ‘산처럼 바다처럼’, ‘바람’ 등 3가지 글제 중 하나를 선택, 시 혹은 수필의 형식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이 날 출품된 작품은 문인회의 심사를 거친 뒤 30일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한 문인회 허정자 재무담당은 날씨가 너무 덥고 충분한 홍보를 하지 못해 참석자들이 예상보다 적었다면서도 하지만 거의 20년만에 커뮤니티에 다시 글쓰기 행사가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소수이긴 해도 시카고 문인회원들은 각자 힘닿는 만큼 글을 쓰고 있다. 주위의 관심이 더 많았으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낮은 참여율에도 불구, 문인회는 앞으로 매년 글쓰기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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