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價 상승 지속…멈춤 없어

2007-06-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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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입인구 증가로 수요층 확대

▶ 도심지 보다 외곽지 투자기대

BC 주택시장의 열기가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은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중앙신용협동조합은 지난 2006년 주택시장 성장률이 18%에 이른 것을 기점으로 올해 12%, 내년 6%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캐롤 리버먼 리얼터는 주택시장은 가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택을 내놓는 집주인들은 시세보다 너무 높은 가격으로 내놓지 않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또 주택시장의 열기가 뜨겁더라도 주택가격에 대해서 예민하게 반응한다면서 구매자들이 현 주택 가격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 있고 주택시세마저 잘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8년 리얼터 경력을 갖고 있는 리버먼은 팔리지 않는 주택을 갖고있다면 먼저 리스팅 가격이 적절한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BC중앙신용협동조합은 과도한 경기부양은 주택가격의 상승을 가져오는 반면, 고 이자율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으로 주택시장의 열기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했다.
헬무트 패트릭 이사장은 주택시장 상황으로 볼 때 올해 주택소득 역시 좋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결과로 내년에 소득범위가 다소 줄어 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패트릭 이사장은 도시지역 주택가격이 이미 오를 대로 오른 상태이라면서 오히려 로우워 메인랜드 외곽지역의 주택가격이 매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BC중앙신용협동조합은 BC주에서 인구증가가 지속되는 한 주택 수요는 증가할 것이고 판매 역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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