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BO 미 대표 선발전 한인학생 모두 탈락
2007-06-14 (목)
미 고교생들의 생물과학 분야 지식 대결의 장인 ‘2007년도 USA 생물 올림피아드(USABO)’가 12일 뉴욕과 뉴저지 출신 각각 1명씩을 포함한 4명의 미국 대표를 최종 선발하고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에는 뉴욕의 김 준(브롱스 과학고 11학년)군을 비롯, 전국에서 한인학생 3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고교생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대표팀 출전권을 놓고 결승을 치렀으며<본보 6월5일자 A3면> 11일과 12일 양일간 마지막 실기시험과 이론 필기시험을 거쳐 이중 4명이 선발됐으나 한인학생 후보들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종 선발된 헬렌 양(뉴욕 클락스타운 사우스 고교), 마크 쉬텐(뉴저지 이스트 브런스윅 고교), 베리 리우(펜실베니아 스테이트 칼리지 에어리아 고교), 멩 샤오 헤(노스 캐롤라이나 이스트 채플 힐 고교) 등 4명의 학생은 오는 7월15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국제 생물 올림피아드에 미국 대표로 출전해 글로벌 경쟁을 치르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