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범죄 신고·자원봉사로 공동 노력 필요”

2007-06-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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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퀴틀람, 범죄 예방 포럼 개최

해리 블로이 (버퀴틀람 지역구) 주의원은 월리 오팔 BC주 다민족문화부 장관, 맥신 윌슨 코퀴틀람 시장, 거스 에반스 버나비 시의원 및 코퀴틀람과 버나비의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는 연아 마틴 연방 보수당 후보 (코퀴틀람-뉴웨스트민스터), 안성훈 하나부동산 사장, 론 리틀 노스로드 비즈니스 번영회 이사 등도 참가하여 지역 범죄 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 날 포럼의 주 연사 중 한 명인 피터 레핀 코퀴틀람 경찰서장은 전반적으로 범죄가 많이 줄었음을 설명하며, 경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소위 증거와 자료에 바탕을 둔 경찰 활동을 하므로 범죄 발생 시에 반드시 신고를 해 줄 것을 재삼 강조했다.
한편 하나 부동산의 안성훈 사장은 한인 빌리지의 절도 사건 등이 빈발함을 지적하며 경찰의 주의를 촉구하면서도 한인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자구책을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레핀 서장은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 특히 자원봉사에 의한 순찰 활동 강화가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한인 스스로도 지역 사회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음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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