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난민신청 탈북자 급증”

2007-06-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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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보이스‘北인권 BBQ’

토론토 내에서 난민신청 절차를 밟는 탈북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북한인권단체‘한보이스(HanVoice·www.hanvoice.org)’는 지난 9일 블루어 한인타운 크리스티공원에서 열린 ‘북한인권 실상 알리기 바비큐’ 행사에서 “토론토 내 탈북자 숫자가 50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들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탈북자들에게 버스토큰과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하고 있는 한보이스는 지난 3월 시내 탈북자 수를 30명 남짓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젊은이들과 조성준 시의원, 각 교회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한보이스 회원으로 즉석 가입하고 성금을 기부하는 노년층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지난 3월 출범 이후 130여 명의 회원과 자원봉사자를 확보한 한보이스는 올 가을 탈북자 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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