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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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장려금 평가 시험 시행

2007-06-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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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9월부터 평가결과 따라 소정 금액 지급’

뉴욕시가 올 가을부터 새로 시행되는 뉴욕시 공립학교 중간 평가시험에서 우수 성적을 기록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뉴스는 8일자 보도를 통해 시 교육청이 교장의 자율권을 확대 보장한 엠파워먼트 학교 산하 400여 개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시험 성적에 따라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간 평가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4학년생들은 25달러, 7학년은 50달러씩 받게 된다. 중간 평가시험에 응시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4학년은 5달러, 7학년은 10달러씩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각각의 정답마다 추가 상금이 지급되는 형식이다.

뉴욕시는 아직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 중에 있으며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상금은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가난구제 프로그램 기금 1억5,000만 달러 프로젝트에서 충당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학생들에게 만점 성적을 대가로 포상금을 지불하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중간 평가시험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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