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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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학군 이황용. 26학군 이민경 후보, 시 교육위원 당선 최종확정

2007-06-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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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에 출마했던 이황용(퀸즈 25학군)·이민경(퀸즈 26학군) 두 한인 후보의 교육위원 당선이 8일 최종 확정됐다.

지난 달 조건부 당선 통보를 전달받았던<본보 5월19일자 A1면> 이들 두 명의 한인 후보를 포함해 시 교육청은 시내 각 학군별 조건부 당선자들의 신원조회 등 2차 심사를 마무리 짓고 8일 웹사이트를 통해 당선 확정 공고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지난 2년간의 공백을 깨고 한인 교육위원 2명을 동시 탄생시키는 쾌거를 이룩했다.

새로 당선된 교육위원들은 이달 중 교육위원의 역할과 임무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7월1일부터 정식 임기를 시작해 2009년 6월30일까지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 선거에는 총 1,900명의 학교 대표들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했으며 25학군은 9명의 교육위원 선발이 완료됐지만 당초 7명이 출마했던 26학군은 이중 6명이 최종 당선돼 현재 3명의 교육위
원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다.

32개 학군별로 9명씩 총 288명을 선출해야 하는 뉴욕시 전체로는 현재 25석이 공석이고 4명은 마지막 심사를 아직 통과하지 못해 조건부 당선자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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