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문지도 이렇게 글쓰기의 세부적인 노하우

2007-06-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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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나한 이야기이겠지만 좋은 글은 좋은 문장들로 연결된 글입니다. 따라서 일단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좋은 문장 하나 하나를 적재적소에 만들어 배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입니다. 좋은 문장이란 단순히 글을 잘 썼다는 것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적재적소에 필요한 기술을 이용하여 써 내려가는 것 일테니 말입니다. 이렇게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결국 많이 읽고 많이 써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좋은 글을 쓰기 위한 팁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글을 쓰기 전 알아두면 좋은 문장 쓰는 법을 알아봅니다.
 
▲부드럽고 표현력이 풍부한 문장
첫 대문자로 시작해 문장이 끝나는 곳에 찍히는 마침표에 이르기까지 그 길이와 상관없이 그 한 문장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어와 단어 사이 쉼표와 쉼표 사이 막힘없이 부드럽게 읽어 내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채점관의 경우 많은 글을 봐야 하므로 일단 글이 막히면 아예 읽고 싶은 생각이 가시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상을 깨는 문장을 구사하라
사실 설명문이나 논설문 등에서 읽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첫 문장이나 문장 유형들은 어떠한 전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안전하게 글을 쓰기 위해서는 이렇게 쓸 수도 있겠지만 이는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순 없습니다. 기대를 깨는 것. 이는 글을 보다 더 흥미롭게 하고 글 읽는 재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문장의 구조와 길이도 다양하게 구사할 것
문장의 길이도 중요합니다. 문장마다 다 똑같은 길이를 가지고 있다면 당연하게도 읽는데 재미가 없습니다. 또한 문장구조도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이 글을 읽을 때 흥미를 더해 주는 요소가 됩니다. 즉 단문과 복문이 적절하게 사용되는 것이 좋은 이를 구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문장 속에 들어 있는 단어의 수입니다. 학생들 글에서 단문은 대략 3~6개의 단어가 들어간 것이며 평균은 보통 8~15개의 단어가 들어갑니다. 여기서 좀 문장이 길어지게 되면 최대 20개까지도 단어가 들어갑니다.

▲소리 내어 읽었을 때 부드럽게 읽히는지 살펴볼 것
그냥 밋밋하게 읽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넣어 글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목소리의 고저, 리듬, 강약까지 조절하면 글을 읽다보면 어느 부분에선가 어색하다든가 민망하다든가 하는 곳이 발견되면 그 곳은 고쳐야 할 지점이 됩니다. 좋은 글은 그렇게 소리 내 읽었을 때 부드럽게 읽혀지기 때문입니다.
 
▲리듬과 운율(Rhyme), 두운(Alliteration) 등에 유의하라
영어 문장에 이 세 가지는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글을 아름답고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입니다. 글의 구성이 탄탄하고 논리적이라면 다음엔 기술인데 리듬과 운율 등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란 오fot동안 영어로 작문을 해오는 이들에게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적절하지 않은 곳에, 혹은 너무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사용하지 않는 이만 못합니다.
문의 (213)380-3500, www.eNEWBERY.com
리처드 이
<뉴베리러닝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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