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교보다는 감정이 중요”
2007-06-08 (금) 12:00:00
장사익 공연팀 정재열 음악감독
25명의 연주자 및 스탭들의 음악 감독 및 기타 연주를 맞고 있는 장사익 공연 팀의 정재열 음악감독은 “장사익 선생은 기교 보다는 감정표현을 통해 심금을 자극하는 부분이 가장 돋보인다. 특히 내공과 기가 상당히 높다”라고 표현했다.
정 감독은 이어 “소리자체에서 쏟아지는 힘과 더불어 넓은 음역 폭으로 섬세함을 갖추었다. 연주팀 또한 리듬과 스케일 보다는 감정과 무브먼트에 뛰어난 장사익 선생님과 똑같은 호흡으로 흐트러짐 없는 공연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토론토 대학에서 재즈기타 연주과를 졸업하고 웨스턴 미시간 대학에서 재즈 연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릴 적부터 이어온 연주 경력이 31년에 달하는 전문 연주가로서 각종 음반과 저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백제 예술대학 실용음악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소리꾼 장사익과는 2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2일 뉴욕공연을 마치고 9일 시카고 공연을 앞두고 있는 장사익 공연팀을 이끄는 정 감독은 “한국 내 공연과 해외 공연하고는 많이 다른 점이 있다. 나도 연주 중 3번 정도 눈물을 흘렸다.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큰 동포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더욱 연주에 몰입 했으며, 장 선생 또한 혼신의 힘을 다했다” 고 뉴욕 공연을 평했다.
공연 팀에 대해서 정감독은 “자신을 낮추고 최고의 공연을 하기위해 하나로 혼합되어 최상의 연주를 하는 팀이다” 고 평가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시카고 지역 한인 팬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열정적이고 모든 기를 집결시키는 공연을 통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규섭 기자>
6/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