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967년부터 40년간 운영

2007-06-0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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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 이민역사와 함께하는 아리랑 수퍼는 지난 1967년 시카고에 세워진 한인 최초의 식품점이다. 무려 40년이란 세월을 한인들과 함께 해온 셈이다. 처음 식품점이 세워진 곳은 클락과 쉐필드길이며 이후 로렌스 한인타운으로 확장 이전했다. 현재 로렌스길 건물은 건물주와 건축주가 모두 한인으로 한인들이 만들어 낸 최초의 건물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갖고 있다.
1995년 남편이 세상을 뜬 뒤 박연희 대표가 맡아 식품점을 운영해 왔다. 아리랑 수퍼는 지난해부터 대형마트들이 시카고에 속속 진출하자 수퍼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매각을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아리랑 수퍼 건물은 입지적 여건이 좋아 한인타운 진출을 노리는 5/3은행측에서 인수를 추진해왔는데 조닝변경 등의 문제로 주민공청회를 여는 등 시카고 시당국의 최종 허가절차가 지연돼 최종 클로징도 연기돼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환 기자>

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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