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쿼미쉬, 집 값 상승 최고…21.8%증가

2007-06-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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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이저 밸리 거래적고 물량 쌓여

밴쿠버의 집 값 상승세는 과연 계속될 것인가? 현재로서는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밴쿠버의 주택 가격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 (REBGV: 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는 작년 5월부터 올 5월까지 주택 가격 상승률을 발표했는데, 스쿼미쉬의 단독주택 기준 주택 평균 가격이 490,288 달러로 작년 대비 21.8퍼센트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표참조
스쿼미쉬에 이어서 밴쿠버 웨스트와 웨스트 밴쿠버가 1,329,032달러와 1,405,122달러를 기록하여 각각 19.1퍼센트와 16.6 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퀴틀람 단독 주택의 평균 가격은 637,551달러로 15.8퍼센트의 상승률을 기록하여, 트라이시티 중 가장 높은 평균 가격과 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역 밴쿠버의 주택 거래량도 작년보다 2.3퍼센트 상승한 4,331건이었으나, 현재 리스팅 되어있어 팔리지 않는 주택의 숫자는 작년 동기 대비 23.4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거래량은 작년 동기 대비 4퍼센트 하락하였고, 팔리지 않고 리스팅 되어있는 주택은 총 8,381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무려 52퍼센트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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