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합과 재정자립 다짐

2007-06-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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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선거 정종하,김학동,이대범 당선자 본보 내방

기쁨 보다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지난 2주 동안의 유세 기간 동안 동포들이 보여 주신 관심과 열정의 빛이 바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종하 28대 한인회장 선거 당선자(중앙)와 김학동(우), 이대범 두 부회장 당선자가 4일 당선 인사차 본보를 당문했다. 정 당선자를 비롯한 28대 회장단이 임기 돌입 후 가장 급선무의 과제로 꼽고 있는 것은 동포사회 화합과 재정 자립이다. 투표 자체가 바로 한인들이 가장 열망했던 화합의 목소리였다고 생각합니다. 1세대와 1.5세, 2세대가 자연 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단결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데 힘을 쏟겠습니다. 재정자립은, 이미 밝혔던 대로 10만달러를 한인회에 기증하는 것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업들의 스폰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 당선자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향후 2년 동안의 임기를 내실을 다지는 한인회로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내실을 다지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한인회 경비 절감입니다. 가령 한인회이기 때문에 여기 저기서 손을 내미는 곳도 많고, 무조건 돈을 써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불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줄여 나갈 것입니다. 물론 돈을 써야 할 곳에는 써야 겠지요. 그리고 새로운 문화나 스포츠 이벤트를 창출하는 것 보다는 기존의 행사들이 더욱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세 당선자는 향후 2년간 철저하게 동포들에 의한, 동포들을 위해 존재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박웅진 기자

6/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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