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트링 앙상블의 밤’

2007-06-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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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클레시컬 필하모닉, 제일연합감리교회서

시카고 클레시컬 필하모닉(CCP/상임지휘자 정춘남)의 현악기 연주자 단원들이 2일 윌링 소재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에서‘스트링 앙상블의 밤’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CCP는 에드워드 엘가의‘Salut d’Amour op.12’를 비롯해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을 현악기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때로는 강한 음색으로 연주회 참석한 한인들의 마음을 1시간동안 사로잡았다. 정춘남 상임 지휘자는“시카고 일원에는 실력있는 많은 한인 연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함께 모여 연주하는 기회가 거의 없어 CCP를 통해 음악인들의 간의 교류를 증진시키고 또한 한인사회의 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창단됐다. 이번 연주회는 7월1일 열리는 구세군교회에서의 창단 연주회에 앞서 한인들에게 오케스트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개최했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연주회를 찾은 조정래(67)씨는“클래식하면 좀 부담스러웠는데 오랜만에 편안한 곡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가 한인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는 시카고 한인들의 자랑스런 단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스트링 앙상블의 밤’에서 시카고 클레시컬 필하모닉 현악기 단원들이 연주하고 있다.

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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