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여성 매춘혐의 기소

2007-06-03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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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브룩 거주 Choi-Sung씨, 11일 보석 심리

볼링브룩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이 매춘 혐의로 정식 기소 됐다.
2일자 시카고 트리뷴지에 따르면 마운트 프로스펙트 경찰과 데스 플레인스 경찰은 지난 달 24일, 314 홈우드에 위치한 마사지 업체인 ‘스파 원’(Spa one, 1182 S. Elmhurst Road)을 급습, 이곳에서 매춘을 시도하던 Hee S. Choi-Sung(48)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번에 이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지난 수년 간 ‘스파 원에서 매춘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
체포 당일 경찰 관계자들은 스파 원에서의 매춘행위를 포착하기 위해 한 명의 서전트, 4명의 수사관, 2명의 전략 요원 등 총 7명이 조를 이뤄 함정 수사를 펼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운트 프로스펙트의 로스 캅 경관은 “24일 오후 7시 30분 경 데스 플레인스 소속 수사 요원 한 명이 좁고 은밀한 공간이 마련된 스파 원으로 들어갔다. 수사 요원은 맨 처음에는 Choi-Sung 씨에게 70달러를 지불하고 마사지만 받았으나 그가 돈을 더 주면 뭔가 다른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암시, 수사요원이 좋다는 의사를 표시하자마자 Choi-Sung 씨는 성행위를 하기 시작했다”며 “이후 이 요원의 신호를 받고 급습한 다른 요원들에 의해 Choi-Sung 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각각 두 곳의 다른 방에는 여성 한명과 또 다른 여성에게 마사지를 받고 있는 남성 고객이 있었으나 이들은 별다른 혐의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Choi-Sung씨를 위한 보석 심리는 오는 11일 열린다.

박웅진 기자 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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