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소득 6만달러 미만 가정 학생에 시카고 대학도 학비면제

2007-06-0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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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즈 시카고 대학이 최근 중·저소득층 학생 대상 학비 지원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는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같은 배를 탄다.

대학은 앞으로 연소득 6만 달러 미만의 저소득층 가정 출신 학생들에게 학비융자 대출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학비를 무상으로 전액 지원하며 연소득 6만~7만5,000달러 사이는 학비융자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80년대 동 대학을 졸업한 무명의 동문이 일리노이즈 역사상 최대 규모인 1억 달러를 최근 대학에 기부함에 따라 가능해진 것으로 대학은 이를 ‘오딧세이 장학 프로그램’으로 명칭하고 앞으로 4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딧세이 장학 프로그램은 2008년 가을학기부터 적용하며 신입생은 물론, 기존 재학생 등 대학 등록생의 4분의1 규모인 총 1,200여명의 학부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며 유학생들도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대학은 고교 졸업 직후 가을학기 입학을 앞둔 신입생 50명을 여름방학에 미리 캠퍼스로 초청, 8주간의 서머 프로그램에도 무료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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