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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융자 대출금리 ‘지난해와 비슷’

2007-05-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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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2007~08학년도 연방 학비융자 대출 금리가 소폭 인상에 그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9일 미 재무부의 3개월 만기 국채 수익률에 따른 연방 학비 대출 금리 인상폭은 0.08%. 이에 따라 연방 스태포드(Stafford) 융자를 대출받은 재학생은 7월1일 이후부터는 종전 6.54%에서 6.62%로, 졸업생 등 이미 융자대출 상환을 시작한 학생들은 7.14%에서 7.22%로 각각 인상률을 적용받게 된다.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대신 학비를 대출받는 연방 플러스(PLUS) 융자도 7.94%에서 8.02%로 인상될 전망이다.

매년 7월1일 새로 적용되는 연방 학비 대출 금리는 매년 5월말 기준으로 3개월 만기 국채(T-Bill) 수익률과 더불어 6월 마지막 주간의 1년 만기 국채 금리(CMT)를 기준으로 책정되고 있다. 따라서 보다 확실한 인상폭은 6월말에 확정될 예정이다.


학비 대출 금리가 인상되기 전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으려면 6월30일 이전까지 학비 융자 통합을 신청해야 한다. 졸업 후 대출 상환이 시작되는 6개월 이전까지의 유예기간(Grace Period) 동안 통합하면 0.6%까지 포인트를 낮춰 적용받게 되며 이는 대출 원금 2만500달러 기준, 700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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