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평균 가구(家口)수입이 지난 2005년 기준 6만5천 달러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발표했다 (표 참조).
자료에 의하면 밴쿠버의 가구 당 평균 수입은 2.9퍼센트 상승하였으며, 빅토리아는 1.9퍼센트 상승한 73,400 달러를 기록했고, 아보츠포드는 2퍼센트 상승한 61, 500달러를 기록했다.
BC주의 가구 당 평균 수입은 예상외로 타 주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오일 샌드로 전무후무(前無後無)한 경제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알버타주의 가구 수입은 BC주보다 평균 15,000 달러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경우에는 4.2퍼센트 상승한 82,800 달러를 기록했고, 에드먼튼도 80,800 달러로 4.6퍼센트 상승했다.
사스카치완 주의 경우에도 레지나와 사스카툰의 평균 가구수입이 각각 78,200 달러(1.6퍼센트 상승)와 71,900달러(3.3퍼센트 상승)를 기록하여 BC주보다 높았다.
한편 동부의 주요도시들은 대체로 서부의 도시들보다는 비교적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토론토와 몬트리올은 각각 69,900 달러 (1.4퍼센트 상승)와 65,500달러(2.3퍼센트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오타와는 평균 86,100달러(2.6퍼센트 상승)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