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카운티 재산세 인상 조짐
2007-05-29 (화) 12:00:00
쿡카운티 지역의 재산세가 인상될 조짐이다.
토드 스트로저 쿡카운티 의장은 26일 ‘팍스 시카고 선데이’ TV에 출연, 2008년 카운티 예산안 균형을 위해 재산세 인상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쿡카운티는 방만한 의료ㆍ보건 기관 운영으로 전체 예산이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난해 쿡카운티가 부과한 세금은 7억2050만달러로 8년째 같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로 재산세가 대폭 인상될 경우 일부 지역 주민들에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세금 인상 상한선을 7%로 규정하고 있으나 쿡카운티내 부동산 가치가 급격하게 올라간 지역에서는 이미 그보다 더 오른 세금을 내고 있는 형편이다. 인상 상한선 제도는 올해 안으로 만료된다.
이와 관련, 스트로저 의장의 ‘맞수’ 포레스트 클레이풀 커미셔너는 재산세를 올리기 전에 6자리에 이르는 스트로저 의장 일가친척의 월급부터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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