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부 집 값, 폭발적 상승세 지속

2007-05-2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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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드먼튼, 사스카툰 급등

▶ 밴쿠버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

캐나다 서부의 집 값 상승세가 여전히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 (CREA: 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의 자료에 의하면 광역 밴쿠버 지역은 작년 4월 이후 12.2퍼센트의 비교적 평범한 (?) 상승을 기록한 반면에, 에드먼튼은 평균 주택 가격이 343,922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무려 51.6퍼센트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광역 밴쿠버의 평균 주택 거래가격은 564,375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 수준을 지켰다.
캘거리의 평균 주택 가격도 420,807달러로 23.1퍼센트 상승하여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토론토의 평균 주택 가격을 제쳤으며, 사스캐치완 주의 사스카툰은 무려 41.9퍼센트의 상승세를 보여 평균 220,862 달러를 기록했고, 레지나도 13.5퍼센트 상승한 150,735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토론토 등 동부 지역은 평균 한 자릿수의 상승세로 대조를 보였는데, 토론토의 평균 주택 가격은 379,025 달러로 3.4퍼센트 상승에 그쳤으며, 몬트리올도 5퍼센트 상승한 228,825 달러에 불과했다.
이밖에 위니펙의 평균 주택 가격은 7.6퍼센트 상승한 174,973 달러를 기록했고, 핼리팩스는 4.4퍼센트 상승한 218,734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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