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외국자격추천사무소’ 신설

2007-05-2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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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자격증 취득 이민자에 도움

한국 등 외국에서 자격증을 얻고도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이민자들의 숙원 중 하나인 ‘외국 자격증 인증’에 대해 보수당 정부가 팔을 걷고 나섰다.
연방 정부는 24일 게리 런 천연자원부 장관을 통해 밴쿠버를 비롯한 전국 6개의 주요 도시에 외국에서 자격증을 취득한 이민자들에게 해당 분야의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을 주는 ‘외국자격추천사무소(FCRO: Foreign Credential Referral Offices) ‘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무소는 외국에서 특정한 훈련 등으로 자격을 취득한 이민자들의 자격증을 평가하고 “캐나다에서 외국 자격증의 인증 절차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런 장관은 밝혔다.
그는 “외국에서 자격을 받은 이민자들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캐나다에게도 엄청난 낭비”라고 지적하며 “FCRO 및 외국자격추천 프로그램이 외국 자격과 노동 시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또한 캐나다의 고용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FCRO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참조 (www.credentials.g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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