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북부, 20억 달러 광산 개발

2007-05-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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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금 매장…세계 최대 규모

▶ 경제 소득 외 일자리 1천 개 창출 전망

BC북부 알래스카와 인접한 걸로어 크릭 지역에 대규모의 광산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밴쿠버의 노바 골드 리소스 사는 텍크 코밍코 사와 연합하여 2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광산을 개발하는데, 이는 BC 역사 상 가장 큰 광산 투자이다.
텍크 코밍코의 돈 린제이 사장은 “이는 BC주가 광산 개발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걸로어 크릭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와 금이 매장된 지역으로 최소한 20년 동안 채굴할 수 있는 정도의 매장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광산 개발 프로젝트는 4억3천2백만 톤의 구리와 34만 온스 가량의 금, 4백만 온스 가량의 은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총 20억불 규모의 광산 개발비용이 투입되고, 4년 간 1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3천만 달러 정도가 봉급 등으로 지불되며, 2억4천만 달러는 기타 장비 구입이나 노역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고든 캠벨 BC주 수상은 “이러한 프로젝트는 BC주가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을 공표한 것이며, 이 프로젝트가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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