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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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랜스 출신 이라크 실종 미군 끝내 숨진 채 발견

2007-05-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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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바그다드 남쪽 마흐무디야 지역에서 작전 중 실종된 미군 3명 가운데 토랜스에 거주하다 이라크에 파견된 조셉 J. 앤작 주니어 일등병(20)이 실종 11일 만인 23일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이라크 경찰과 미군 당국이 함께 밝혔다.
이 사체는 실종 지점에서 남쪽으로 약 120마일 떨어진 무사이브 지역을 가로지르는 유프라테스강 안에서 일반인들에 의해 발견됐으며 미군측은 사체의 신원을 확인한 후 이날 토랜스의 가족에게 통보했다.
이라크 경찰에 따르면 이 사체는 미군 군복 바지와 전투화를 신은 채 머리와 가슴에 총상이 있 었다.
미군은 이들 실종 병사를 찾기 위해 미군 4,000명과 이라크군 2,000명을 동원했으며 제보자에게 사례금 20만달러를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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