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거 많이 참여해주세요”

2007-05-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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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대 한인회장 정종하 후보 부인 정준구씨

“주변에서 한인회장에 출마해 보라는 권유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남편도 사양했지요. 그 동안 봉사활동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휴지기도 필요했지만 아이들도 아직 어려서요. 한 수주 정도가 지난 어느 날 남편이‘한인회장에 출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랜 기간 숙고한 결정이니 아내로서 따르는 것이 당연하지요.”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정종하 후보의 부인 정준구씨는 그 동안의 활동이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지역 사회 봉사의 길로 들어서는 남편의 건강이 다소 염려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보다는 남편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강하다.“지금까지 남편이 봉사단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리더가 됐을 때는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는 포용성과 추진력,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고루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의 건강관리는, 특히 요즘처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는, 언제나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다. “저녁은 항상 집에서 드세요. 밥과 국, 반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것이, 기본적이지만, 남편의 건강을 챙기는데 가장 중요한 일이지요. 그리고 남편은 과일을 아주 많이 먹습니다. 밤늦게 귀가해도 과일은 꼭 먹고 자는 습관이 있어요.” 정씨는“남편이 출마했으니 아내로서 지인들, 이웃들을 대상으로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며 “이와 함께 14년 만의 경선인 많은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5/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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