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라인 운전학교 편리하네

2007-05-2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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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가능하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이수

엘크그로브에 거주하는 한인 M모씨(29)는 얼마 전 속도위반으로 교통티켓을 받았다. 유죄를 인정하고 그냥 벌금을 낼 경우 운전 기록에 벌점이 올라가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고 누적된 벌점으로 인해 훗날 면허정지를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트래픽스쿨 수강을 결정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생활 중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 수강을 계속 미루던 중 주위의 추천으로 온라인 트래픽스쿨에 등록하게 됐다. M씨는 편한 시간과 장소에서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M씨와 같이 온라인 운전학교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일단 수강 시간과 장소가 자유롭고 중간에 예기치 못한 일로 교육을 잠시 중지해도 언제든 다시 속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리노이주에서 법원이 인정하고 있는 온라인 트래픽스쿨은 주전역 공통 드라이빙유니버시티(www.DrivingUniversity.com)와 카운티내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10여개. 수강료는 드라이빙유니버시티가 29.95달러로 일반 운전학교의 30달러와 별차이가 없으며 노스웨스턴 등 일부 대학 연계 트래픽스쿨은 10달러 이상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있다. 또 4시간 이하 교육만 지원할 수 있으며 8시간 짜리 교육은 직접 강좌에 출석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총 6시간30분만 수강을 받으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온라인 스쿨은 법원으로 바로 수료증을 보내주지만 접수 확인은 온라인으론 불가능하며 확인을 원할 경우 관할 법원에 직접 전화를 걸어야 한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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