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만에 박사학위 받았어요”
2007-05-21 (월) 12:00:00
지난 16일 열린 콜럼비아 대학 졸업식에서 1만2,000여명이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89세의 맥스 홀릭(왼쪽 사진의 가운데)이 53년만에 불어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졸업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50여년 전 박사과정 학생이었던 홀릭은 세계2차 대전이 발발하며 징집되는 바람에 공부를 중단해야만 했다. 홀릭은 쓰다만 박사학위 논문을 지난해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