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치아 장애인 월드컵

2007-05-1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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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 한국 선수들 선전

지난 9일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는 월드컵이 개막되었다. 바로 전 세계의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2007 보치아 월드컵’이다.
이번 월드컵을 지켜보는 관중들의 들끓는 열기와 터질 듯한 함성은 없다. 그러나 이들을 지켜보는 자원 봉사자들의 사랑과 경기에 최선을 다하여 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열정은 그 어느 월드컵에 못하지 않다.
세계 25개국에서 175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월드컵대회는 9일 개막하여 19일 폐막한다. 이번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2008년 북경 장애인올림픽에 참가 자격을 놓고 마지막 선전을 벌이게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도 선수들이 참여하여 선전하고 있는데, 주류 사회는 물론 한인 사회에서도 그다지 큰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를 참조 (www.2007bocciaworldcup.com). /정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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