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2 투자비자 창업 활발

2007-05-16 (수) 12:00:00
크게 작게
시카고 서버브지역 중심으로 업종도 다양화


투자비자(E-2)를 통한 창업과 이에 관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E-2란 적은액수의 자본으로 기존 사업체에 투자하거나 창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이민 비자로서 사업체 구입과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면 쉽게 미주에 정착할 수 있은 비자형태다. 투자비자를 통한 창업이 증가하는 것은 지난 1차 세금보고 결과, 한인 공인회계사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지난 몇년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투자비자를 통한 창업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이제는 그 업종이 다양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임광택 공인회계사는“세금 보고를 의뢰하는 사람들 중에서 한국에서 E-2비자를 통해 들어와 창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업종은 세탁소, 네일, 식당 등 골고루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창업 계층은 주로 30~40대로 비교적 젊은 층이 다수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은 최근 불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시카고 남부에서 흑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보다는 서버브에서의 창업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 이우일 공인회계사는“E-2로 한국에 와서 백인들을 상대로 서버브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한인들이 계속 느는 추세”라고 전했다.

투자 비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세미나도 계속되고 있다. 법무법인 미래에서는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18일에도 투자비자(E-2)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 소속 변호사들은 세미나를 통해 법적으로 투자액이 정해있지는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20만달러 이상 투자를 해야 한다는 등 규정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고 E-2비자를 위한 사업체 구입은 꼼꼼히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며 특히 사업체 구입시 계약 조항에 E-2비자 승인이 난 뒤, 최종계약을 할 수 있다는 등의 조항을 넣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도 사업승인이 나오지 않는 경우를 대비한 한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경현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