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드 핀을 달아주세요”

2007-05-15 (화) 12:00:00
크게 작게

미 심장협회 주최 GoRed 레드 드레서 신공범씨

미 심장협회에서 주최하는 ‘GoRed’ 연중 캠페인에 ‘GoRed’ 에크론 지부의 신공범 애크론 주립대 객원교수가 선정, 올해 아시안 으로는 처음으로 월간지 ‘Akron Life and Leisure’의 5월호 ‘Go Red for Women’ 특집 면에 실리는 영광을 안았다. ‘GoRed’는 로라 부시 영부인 등 유명 인사를 초청,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어 일반인들에게 여성심장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목적의 캠페인.
미국 심장협회에서는 2004년 2월부터 ‘레드 핀’을 제작, 유명인들에게 레드 드레스를 입히고 사진을 찍어 일반인들에게 여성심장병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이를 예방하기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신 교수는 “그동안 오하이오 주 정부에서 그랜트를 받아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레드 드레스 사진 촬영은 이러한 활동에 대한 결과로 아시안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봉사하라는 격려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여성들이 나이가 들수록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좋은 여성 호르몬 생성이 중지돼 몸에 나쁜 콜레스트롤이 증가되기 시작한다”라며 “하얀색의 육류와 생선 그리고 신선한 야채를 먹는 식이요법과 걷기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라고 심장병에 주의를 당부했다.
신 교수는 미국 심장 협회를 비롯한 에크론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시아 재단, 미국 암 협회, 커밍 투게더 등 비영리 단체에서 상임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의 문화 사업과 아시안들에 대한 차별방지 줄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명환 기자> 5/16/07
사진: 신공범(앞줄 좌) 교수가 ‘GoRed’ 캠페인 레드 드레스 선정자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