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자 절반이상 ‘취업’ ...NACE, 51.2%채용 확정
2007-05-15 (화)
올해 대졸자의 절반 이상이 이미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산학협회(NACE)는 “올해 대졸자 또는 곧 졸업을 앞둔 대졸 예정자 가운데 51.2%가 이미 풀타임 직장에 채용이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또한 아직 채용이 확정되지 않은 나머지 대졸 예정자들도 취업 실패자가 아니라 여러 기업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아 놓고 저울질 중인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했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3월15일부터 5월7일까지 협회가 온라인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으로 4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인 총 1만2,303명의 학생이 조사에 참여했다.
NACE는 전체적으로는 올해 대졸 예정자의 81.1%가 최소 한 군데 이상의 기업에 취업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협회는 미국의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미 기업의 대졸자 신규채용률이 전년대비 19.2% 늘어날 것으로 일찌감치 전망한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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