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고야비치 주지사‘일리노이 커버드’지지 호소
지난 10일 오후 수백명의 건강관리 단체 관련자들이 다운타운 소재 제임스 R 톰슨센터 앞 광장에 모여 전 주민 의료보험 가입 계획인 ‘일리노이 커버드’플랜에 대한 지지 집회를 가졌다.
‘Action for Children’, ‘UNITE HERE’, ‘Chicago Coalition for the Homeless’, ‘SEIU’, ‘ACORN’, ‘United-Power’, ‘Medical One’ 등 노동자 조합과 건강관리를 옹호하는 대표적인 단체들은 블라고야비치 주지사의 일리노이 커버드 플랜에 대한 강한 지지를 집회를 통해 확인시켰다.
이날 집회에 참석해 각 단체의 대표자 연설이 끝난 후 자신의 주장을 펼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는“나는 건강관리야 말로 인간의 기본 권리라고 믿고 있다” 며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하며 일리노이 내의 수백만의 근로자를 비롯하여 보험을 가지지 못한 이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가질 수 있도록 싸워 나갈 것이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며 집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집회에 한인커뮤니티에서는 한인교육문화 마당집, 한인사회복지회, 한울종합복지관, 한인회 등에서 한인들이 참석, 지지의사를 표했다. 베키 벨 코어 마당집 사무총장은 “주지사를 지지하고 지원하기 위해 참석했다” 며 “의심의 여지가 없이 모든 일리노이 주민들은 의료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어야 한다” 고 전했다.
복지회 김소영 디렉터는“ ‘All Kids’ 프로그램의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플랜이 반드시 성사되어 기본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주정부는 세금의 적절한 안배와 증가를 통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야 하며 일리노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지지분위기와는 달리 이날 주하원은 주지사의 세금계획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반대 107표, 찬성 0표로 거부함으로써 찬물을 끼얹었다.
<정규섭 기자>
5/12/07
사진: 일리노이 커버드 플랜 지지 집회에 참석한 블라고야비치 주지사가 연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