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랭리 ‘전원주택’이 뜬다

2007-05-1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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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전원 생활 즐길 수 있는 드문 기회

랭리의 ‘전원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랭리 남부지역이 워터프론트와 인접한 휴양지 성격의 주거지로서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공간이 탁 트이고 승마를 즐기기에도 적합한 보기 드문 새로운 개념의 주거지가 수요자들의 인기로 가격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
이러한 주거 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크레시 개발그룹은 랭리 남부 지역에 25에서 30세대 가량의 ‘하이 포인트 이퀘스트리안 에스테이트’프로젝트를 이번 주에 공개하여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한 세대 당 가격은 62만 달러에서 1백만 달러이다.
크레시 개발 그룹의 하니 렘만 부사장은 “지금 주택 시장의 문제는 상류층으로서 쾌적한 전원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주거지가 적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지금 주택 시장에서는 6천 스퀘어 피트에 달하는 주택을 구할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BC부동산협회의 카메론 무이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서 주택 판매가 다소 완만한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독특한 수요에 기반을 둔 ‘니치 마켓’은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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