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트무디 집값 1년 새 38.2% 상승

2007-05-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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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밴쿠버·핏메도우 順

최근 주택 가격 상승이 어느 정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두 자릿수 이상의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참조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 (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의 최근 발표 자료에 의하면 광역 밴쿠버 시들 가운데 거의 대부분이 두 자릿수 이상의 주택 가격 상승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포트무디 시는 작년 4월부터 올 4월까지 단독 주택의 경우 무려 38.4퍼센트의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밴쿠버와 핏메도우도 각각 18.2퍼센트와 16.6퍼센트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밖에 밴쿠버웨스트, 코퀴틀람, 노스밴쿠버, 메이플릿지도 각각 14.9, 14.1, 11.5, 11.2퍼센트의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버나비, 밴쿠버이스트, 포트코퀴틀람은 각각 9.6, 9.0, 7.3퍼센트의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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