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해외시장서 첫 선을 보인 ‘스파이더맨 3’가 1억4,8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역대 최고 개봉기록을 수립했다. 이 기록은 지난해 여름 1억3,560만달러로 개봉 신기록을 세웠던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보다 1,240만 달러 많은 수치.
‘스파이더맨 3’는 지금까지 흥행수입이 2억2.700만달러로 북미시장 흥행까지 합치면 총수입이 3억7,500만달러에 달해 불과 며칠 만에 기록적 제작비 2억5.800만달러를 거뜬히 회수했다. 소니영화사는 기대를 훨씬 능가하는 흥행기록에 잔치 분위기다.
‘스파이더맨 3’는 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 등 1, 2편에 참여했던 기존 팀이 그대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