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25)가 3년만에 처음으로 샌디에고의 유명 클럽 ‘하우스 오브 블루스’에서 비공식 컴백 콘서트를 가졌다. 스피어스는 이날 사전 예고 없이 무대에 출연, 약 15분 동안 초미니 스커트와 핑크색 브라만 착용한 채 배꼽 링을 흔들며 4명 댄서와 히트곡 ‘베이비 원모어 타임’ 등을 열창했다. 클럽측은 ‘The M&Ms’가 주관하는 쇼라고만 광고했으나 인터넷과 로컬 라디오 방송에서 스피어스가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퍼졌고 스피어스 팬들은 125달러의 입장권을 사들여 순식간에 매진됐다. 사진은 방청객 중 한 명이 셀폰으로 촬영한 스피어스의 공연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