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민, 주머니 사정 “넉넉”

2007-05-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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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만에 가용 수입 최고 수준

▶ 세금 부담 완화·저금리 이유

BC주민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것으로 조사됐다.
BC비지니스협회(BCBC: Business Council of B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BC주민들이 20년 만에 최고 수준의 가용(可用) 수입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소비)심리는 최고점에 달해, 소비자들이 자동차, 가구, 주방 기기 및 기타 가전제품 등을 부담 없이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C소비자협회의 마크 스타텁 회장은 “소매업 판매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소비자들과 사업자들의 세금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는데, 이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금리도 최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사업 운영에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BCBC의 최근 보도 자료에 따르면, 개인별 가용 수입이 작년에 6.2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05년의 약 4퍼센트 증가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한편 세후(稅後) 1인당 소득은 3년 전보다 15퍼센트 상승했고, 물가 상승을 감안하더라도 BC주민들은 작년에는 4.8퍼센트, 지난 3년 간은 10퍼센트 상승하여 20년 만에 최고 수준의 넉넉한 주머니 사정으로 활발한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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